취준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단계는 ‘서류 전형 통과’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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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기업들의 신입 공채 계획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채용 시즌이 본격화하자 많은 취준생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가장 큰 장벽은 '서류 전형 통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취준생 12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준비 단계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83.0%·복수응답)'이 꼽혔다. 동시에 가장 부담을 느끼는 단계 역시 '서류 전형 통과(35.3%)'가 1위로 나타났다. 준비는 서류에 집중하고 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을 체감하고 있는 셈이다.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비슷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경쟁력이 약하다고 느껴서(41.2%·복수응답)'였다. 취준생들이 단순히 항목을 성실히 채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차별화해서 보여줄지 고민하고 있다는 거다.
그다음은 '혼자 준비하다 보니 방향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서(35.1%)'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서(33.1%)'였다. 이외에도 '합격 사례나 참고할 만한 자료가 부족해서(16.5%)'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려워서(15.8%)' '준비에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서(14.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수많은 지원자 사이에서 자신의 강점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각인시키는 '실전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업들의 채용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취업 준비는 결국 자신의 강점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보여주느냐의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구직자들은 직무 프로젝트나 활동 등 '직무 유사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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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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