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환율 밴드 '1480~1520원' 제시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월요일인 16일 환율 주간동향 보고서에서 "고유가 현상 지속과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가 여전히 변동성을 높일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 흐름도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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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고유가, 외국인 주식순매도 지속,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의 여파로 원화 약세폭이 확대되면서 1500원선에 재차 근접한 상태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외환시장내 이란사태 블랙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이 이란 사태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사태 장기화 우려가 유가 급등 및 달러화 강세 폭을 확대시켰다.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인 국채와 금 시장에서도 이탈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도 외환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봤다. 그는 "유가 바라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금리 급등으로 인한 사모시장 등 신용경색 리스크도 외환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환율 밴드로는 1480~1520원을 예상했다. 그는 "고유가 현상 지속 시 달러·원 환율의 1500원선 안착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50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개입 강도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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