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강세…LS 13%, CJ 12%대 상승
DN오토모티브가 16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복상장 금지 추진 소식에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N오토모티브는 전장 대비 29.89%(8250원) 오른 3만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N오토모티브의 상한가는 정부가 대기업 계열사의 신규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고강도 규제안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자회사의 분리 상장이 막히면 모기업으로선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모기업의 기업 가치 저해 요인이 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자동차용 고무 제품 제조업체인 DN오토모티브는 지난해 자회사인 DN솔루션즈의 상장을 준비하다가 철회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기준 자기주식 674만8595주(지분 11.5%)를 보유하고 있는 DN오토모티브의 자사주 활용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DN오토모티브와 함께 LS도 중복상장 금지 추진 가능성에 상승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LS는 전장 대비 13.60%(3만 4000원) 오른 2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도 전 거래일보다 12.76%(2만 2500원) 상승한 19만 8900원에 거래 중이다.
자회사 별도 상장으로 인한 지주사 주가 저평가 구조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지주사들의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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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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