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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BTS 보러 가는 길, 초 단위로 버스 위치 확인”…카카오, ‘초 정밀 버스 위치 제공’ 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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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위치 정보 초 단위로 확인…대안 경로 탐색에도 도움

    BTS 공연 대비…16일부터 일주일간 운영

    카카오·서울시와 ‘초정밀 버스 데이터’ 2년 간 구축…올 하반기 정식 출시

    헤럴드경제

    카카오 ‘초정밀 버스 위치 제공 서비스’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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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보러 가는 길, 광화문에가는 버스 위치를 초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 위치’ 확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카카오맵이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와 협업해 시민 이동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선다. 이용자들은 타려는 버스 위치를 초 단위로 정밀하게 확인하고, 혼잡도를 고려해 대안 버스를 찾는 방안도 쉬워진다.

    카카오는 이번 BTS 공연을 계기로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선보인 뒤, 올 하반기 해당 서비스를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16일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이날부터 일주일간 서울시 시내버스 420여 개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초정밀 버스 서비스는 파일럿 형태로 운영된다. 공항버스와 마을버스를 제외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적용된다.

    이번 파일럿은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에 수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맵과 서울시 교통실 미래첨단교통과는 약 2년간 초정밀 버스 데이터 생산 및 검증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올해 하반기 정식 도입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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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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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파일럿에서는 위치 정보의 전송 주기를 단축해 차량의 실제 이동 경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배차 간격이 길거나 교통 체증 및 통제, 우회 운행 상황 등 도착 시간이 수시로 변동되는 경우에도 버스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카카오 측은 기대했다. 대안 경로 탐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연 당일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다양한 안내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에서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혼잡 구역, 임시 화장실, 현장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이 무정차로 운행될 경우에는 해당 역사 상세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버스 정류장 페이지와 대중교통 길 찾기 서비스에서도 우회 운행 및 무정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동 경로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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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사옥 [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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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광화문 공연 당일에도 정확한 버스 위치와 교통상황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민 카카오 맵사업개발팀 리더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교통 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번 파일럿을 통해 초정밀 교통 데이터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도시 교통 정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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