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부문 최상위권 달성
식기세척기 최소 6L 사용
세탁기 파워워시, 물 절감
밀레는 에코바디스(EcoVadis)가 진행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환경(Environment) ▲노동 및 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등 4개 핵심 영역을 기준으로, 매년 전 세계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평가를 수행한다.
밀레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 중 84점을 기록했다. 이는 가전 제조 산업 내 백분위 기준으로 상위 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산업 내 상위 1% 수준의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으며, 노동 및 인권, 지속가능한 조달 등 주요 영역에서도 균형 있는 성과를 보였다. 또 기업 운영의 윤리성과 관련된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ESG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소 6L의 물로 세척이 가능한 밀레 식기세척기. 밀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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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물 사용은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품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밀레 식기세척기 'G 7000' 시리즈는 오토센서 세척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최소 6L의 물만으로 세척이 가능하다. 이는 일반적인 손 설거지에 사용되는 약 60~100L의 물과 비교해 물 사용량을 최대 16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세척수의 탁도(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탁도 센서(광학 센서)'가 적용돼 세척수의 탁도를 분석하고 물의 양과 세척 시간, 온도 등 세척 조건을 이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한다.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오토도스' 기능까지 사용 시, 세제 양 또한 오염도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해 투입한다.
또 고효율 순환 펌프 시스템과 효율적인 분사 구조를 적용해 물을 반복적으로 순환시키고 세척 범위를 넓혀 적은 양의 물로도 효과적인 세척이 가능하도록 했다.
밀레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진행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밀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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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세탁기에는 물 사용을 줄이면서 세탁 효율을 높이는 '파워워시(PowerWash)' 기능이 적용됐다. 순환 펌프를 통해 세탁수를 드럼 상단에서 분사하는 구조로, 세탁물을 단순히 물에 담그는 방식이 아닌 세탁수를 반복적으로 분사해 적은 양의 물로도 섬유를 빠르게 적시고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이 기능은 낮은 수위에서도 세탁물이 고르게 적셔지도록 설계돼 물 사용량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세탁 성능을 구현한다. 파워워시 기반 프로그램인 '퀵파워워시(QuickPowerWash)'는 약 49분 만에 세탁을 완료하는 프로그램으로, 세탁 시간을 줄이면서도 세탁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물 효율 기술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앞두고 물 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밀레는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등 주요 가전에 지속가능한 기술을 적용하며 자원 효율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 ESG 전 과정에서 추진해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밀레는 물과 에너지 사용 효율을 고려한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원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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