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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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16일 LS에코에너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올린 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의 탈중국화 흐름 속에서 밸류체인 핵심 축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팍스실리카(Pax Silica), 포지(FORGE),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 등 제도와 대규모 자금 투입을 통해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탈중국화 공급망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환경 속에서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희토류 금속 사업을 추진하며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며 “지난해 12월 약 285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공시했으며 글로벌 광산업체에서 확보한 희토류 산화물을 베트남에서 금속으로 정련하고 이를 미국에서 영구자석으로 생산하는 밸류체인 구축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원광 및 희토류 산화물은 글로벌 광산업체에서 공급받고 베트남 LS에코에너지가 금속을 생산한 뒤 미국 LS전선이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구조다. 희토류 금속화 공정은 기술 난도가 높아 중국을 제외하면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만큼 진입장벽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로 희토류 탈중국화 밸류체인 구축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산화물 확보와 금속 제조 측면에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기, 스마트폰 진동모터, 미사일 유도장치, 전투기 엔진 등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첨단 산업과 군사 분야에서 대체가 어려운 전략 자원이다. 현재 중국이 희토류 생산의 약 68%, 정제·가공 시장의 92%를 차지하고 있어 공급망 의존도가 높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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