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 사업 성장과 DDS 기술이 주요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동국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국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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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 화장품 매출은 2023년 1549억원에서 2024년 1815억원, 2025년 2227억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과거 5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9.3% 수준"이라고 말했다.
성장 배경으로는 핵심 원료 경쟁력이 꼽혔다. 정 연구원은 "TECA(마데카솔 원료로 피부재생·주름개선·보습·미백 기능) 경쟁력이 화장품 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은 2024년 163억원에서 2025년 300억원, 2026년에는 6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023년 632억원에서 2024년 804억원, 2025년 966억원으로 증가하고 2026년에는 1115억원(15.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기준 P/E(주가수익비율)는 9.6배 수준으로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DDS 기술도 중요한 성장 모멘텀으로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대표 제품은 로렐린데포다. 정 연구원은 "로렐린데포는 성조숙증,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치료제로 연 매출 약 3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2026년 2월 로렐린데포 3개월 제형 임상 3상에 성공해 2027년 판매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비만 치료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정 연구원은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을 활용한 비만 치료제 비임상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주사제 생산 라인을 기존 대비 약 2.5배 확대하기 위해 약 600억원 규모 설비투자가 진행 중이며 충북 진천 공장은 2027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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