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로고. /롯데정밀화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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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해 요소와 암모니아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은 질소비료가 중동 가스와 암모니아 공급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으로 요소와 암모니아 가격이 상승하며 질소비료 공급 상황이 빠듯해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요소는 인도 입찰 대기와 중동산 공급 차질 우려가 맞물리며 거래량은 줄었지만 판매 가격은 급등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역시 아시아·유럽·미주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상승 압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암모니아는 유럽의 높은 천연가스(TTF 가스) 가격, 트리니다드의 생산 차질, 인도네시아의 정기보수까지 겹쳐 있어 세계 질소 수급 밸런스 자체가 빠르게 위축되는 구조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정밀화학은 유통 인프라를 통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암모니아 유통 허브 성격이 강한 사업자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암모니아를 핵심 제품·상품군으로 제시하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호르무즈 해협 차질 국면에서 롯데정밀화학의 핵심 경쟁력은 생산설비 자체보다 탱크터미널·조달선·판매 네트워크에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며 “단기적으로는 국제가격 상승, 재고 자산 가치 상승, 고객사의 선제 확보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아 기자(pad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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