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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민주 '조작기소' 국조 요구서 제출…검찰개혁 거래설에는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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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사건 조작 기소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진상규명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은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사건 조작 기소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공언해 온 민주당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대상은 대장동과 위례, 쌍방울 대북 송금 등 윤석열 정권 당시 검찰이 관여한 모두 7개 사건으로, 이튿날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권이 조작 기소를 통해 검찰 독재를 하려 했습니다. 정치검찰이 정치검찰이 다시는 대한민국에 나오지 않도록……''

    이런 가운데 최근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 의혹을 놓고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고위급 정부 인사가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 개혁 수위를 두고 일종의 거래를 시도했단 취지의 출연자 발언이 도화선인데,

    <장인수 / 전 MBC 기자(지난 10일 /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내 말이 곧 대통령의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키는 것만 한다. 공소 취소해 줘라'라는 뜻을 고위 검사 다수에게 전달했습니다."

    여당에선 '무책임한 음모론이다', '황당함을 넘어 기가 막힌다'라는 반응들과 함께 날 선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라시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을 근거로 대통령을 공격하는 행태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민주당 내부는 검찰 개혁 2차 정부안을 놓고도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동에도, 강경파는 수정 목소리를 거듭 내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의 일관된 철학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시 모를 독소조항 이런 부분들을 잘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요란하지 않게 내부에서 토론할 시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행안위는 입법 공청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중수청법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 수사권 문제를 맞바꾸려 했다면 중대한 범죄라면서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조민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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