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숲에서 가꾸는 숲으로 전환, 도시녹지관리원 채용
경북도가 297억원을 들여 도시 숲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경주에 위치한 경북 천년 숲.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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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도시 숲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도시 숲 조성과 관리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도시 숲 기반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 숲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원 확보 등 기후위기 대응 기능은 물론 시민의 휴식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순고 산림자원국장은 "도시 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녹색 기반시설이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도시 숲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표 측정을 통해 도민이 일상 속에서 숲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297억원을 투입해 도내 14개 시·군, 총 29개소(26만5000㎡) 규모의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심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의 기능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유형별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 도시 숲(42억원)은 도심 유휴부지와 생활권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후대응 도시 숲(146억원)은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기후위기 대응 사업이다.
또 도시바람길 숲(100억원)은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통로를 조성해 대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자녀안심 그린 숲(9억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여 도로변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미세먼지와 분진을 차단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단순한 숲 조성을 넘어 도시 숲의 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후 관리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도시 숲 조성과 관리체계를 함께 추진해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생활환경 개선, 어린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정책 효과를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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