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탠드는 매년 롤 e스포츠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 대회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은 이어지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유리한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대표 젠지와 BNK 피어엑스를 비롯해 유럽 G2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팀 시크릿 웨일스 북미 라이언 브라질 라우드 등 각 권역 강호들이 출전해 지역 간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대회 개막과 함께 SOOP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인 차별화된 중계 방식을 도입해 시청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회 기간 공식 중계 방송과 더불어 소속 인기 스트리머가 코스트리머로 등판해 실시간 해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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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딱딱한 중계 형식에서 벗어나 스트리머 특유의 개성 있는 해설과 활발한 소통을 결합해 경기 몰입감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시청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참여형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병행한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예측 행사와 방송 시청 시 일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드롭스 행사 등 시청 임무를 부여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릴 계획이다.
국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시장은 트위치 철수 이후 네이버 치지직과 대규모 트래픽 쟁탈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로 재편된 상태다. 글로벌 대형 게임사의 공식 e스포츠 중계권과 이를 바탕으로 한 코스트리밍 권한은 핵심 게임 팬층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인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작용한다. 롤 시즌의 포문을 여는 첫 국제 대회를 생중계하고 막강한 스트리머 자원을 총동원하는 행보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e스포츠 콘텐츠 역량을 시장에 과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방송 송출을 훌쩍 넘어서서 스트리머 중심의 독자적인 중계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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