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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한화손보·서울시교육청, 초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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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이미지=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아동·청소년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은 BTF푸른나무재단이 담당했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는 불법촬영,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피해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다. 온라인 공간 특성상 한번 유포된 것은 회수가 어렵고 피해가 장기화될 수 있어, 공교육 체계 안에서 조기 예방 교육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화손보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획 단계부터 긴밀한 협조를 통해 초등교육과정 연계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학교 현장 교사 의견을 반영해 수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단순 홍보용 자료가 아닌 정규 수업과 연계 가능한 예방교육자료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사업은 기업 사회적 책임과 공교육 정책적 기반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 연계성을 확보하고,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업 적용도를 높였다.

    제작된 콘텐츠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프로젝트 Z.E.R.O' 총4편이다. △불법촬영 △딥페이크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방관자와 방어자를 주요 주제로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해 대처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됐다.

    완성된 콘텐츠는 2026년 3월 개학에 맞춰 서울시 관내 약 600개 초등학교에 배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수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 체계 안에서 지속 가능한 예방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4월 중 KBS N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학교 현장을 넘어 전국적으로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아동 보호는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 세대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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