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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킵스파마, 지난해 매출 1701억원· 전년比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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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제약·바이오 전문기업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0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024년 1276억원에서 425억원 늘어난 170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921억원과 비교하면 2년 연속 30%대 고성장을 시현한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다.

    특히 별도 기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전년 50억원에서 552%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자회사 한국글로벌제약과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제약·바이오 사업 실적이 본격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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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킵스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킵스바이오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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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는 실적 개선과 함께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로부터 도입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는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개발 중인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 전달 플랫폼 '오랄로이드'는 제형 최적화 및 해외 임상시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사업 투자 및 유통망 확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초 연 매출 300억원대의 항암제 전문 유통사 엘피스팜을 인수했다. 올해 안에 또다른 의약품 유통사 지분을 확보해 덩치를 키우고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의약품 생산과 유통, 신약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합병 이후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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