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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칠갑산천문대, 17일 ‘우주의 문’ 다시 연다… 8개월 만의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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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칠갑산천문대 전시실 리모델링 완료 후 재개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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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약 8개월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17일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청양군은 지난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전시실 전체를 최신 트렌드에 맞춘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존의 정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우주와 교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천문대 입구는 마치 실제 우주선에 탑승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고 로비와 전시실 곳곳에는 실감형 미디어 아트가 펼쳐져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별의 탄생’, ‘일식과 월식’ 등 직접 조작하며 원리를 배우는 체험 전시물들이 배치돼 교육적 가치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외 공간의 변신이다. 청양의 청정 밤하늘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빛정원’ 포토존을 새롭게 선보여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칠갑산천문대는 ‘날씨가 흐리면 볼 게 없다’는 기존의 한계를 완벽히 보완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실내 전시실과 고화질 미디어 아트 체험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야외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변동될 수 있으나 실내 전시실 및 미디어 아트 관람은 운영 시간 내 상시 가능하다. 특히 맑은 날에는 방문객이 집중될 수 있으므로 원활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방문 전 반드시 칠갑산천문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할 것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재개관을 기다려 주신 만큼, 청양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중부권 최고의 천문 우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전시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양=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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