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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 ‘AI Hack Camp 2026’ 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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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 기술 경쟁 넘어 국민투표 도입, 대상 과학기술부총리상 수여

    헤럴드경제

    ‘AI Hack Camp 2026’ 대회 포스터.[국립중앙과학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AI 혁신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오는 5월 16~17일 무박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AI Hack Camp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정과제 21번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의 추진을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해 ‘AI가 국민의 삶과 공존하는 기술’이라는 긍정적 공공 가치 확산 및 국민 체감형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헬스(국민 정신건강 증진 및 DTx 육성) ▷디지털 안전(생성형 AI 안정성 확보 및 딥페이크 탐지) ▷디지털 포용(전 국민 AI 일상화 및 격차 해소) ▷디지털 교육(AI 교육 연계 및 맞춤형 과학 원리 설명) 등 4가지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 기획과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기존 전문가 중심 평가 형식을 넘어, 시민의 가치와 판단이 반영되는 개방형 국민투표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민투표는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면 팀별 소개 영상과 기획안 포스터를 사전 공개하여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현장 투표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터널에 마련된 ‘AI 투표소’에서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전 국민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에서 전문가 심사 결과와 함께 반영, 정책 수용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대회는 고교생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면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 팀에게는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이 지원되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17일에는 결과물에 대한 최종 평가와 심사를 통해 대상(1팀)에는 과학기술부총리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인기상(1팀), 장려상(6팀)에 국립중앙과학관장상과 함께 각 100만 원, 60만 원, 20만 원 등 총상금 5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 결과물은 국립중앙과학관 내 전시 콘텐츠로 활용되어 지속적인 공공 논의의 장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해커톤은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시민이 ‘정책’처럼 보고 투표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이 정책 소비자가 아니라 AI 시대의 ‘공존 설계자’로 직접 참여하는 차별화된 구조”라며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다양한 시민 혁신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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