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축제 무대로 확대, 시민참여형 축제,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4대 축'
스프링페스티벌, 쉬엄쉬엄 한강 3종…봄~여름 한강을 주무대로 문화공연·체육 축제
지난해 6월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10km 달리기 출발점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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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계절별 축제를 '펀 서울(Fun Seoul)'이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묶어 기획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모든 축제에 통합 브랜드 '펀 서울'을 활용해 축제 도시 서울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우선 해외 관광객들의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펀 서울'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페스타' 표현은 영어 기반의 '페스티벌'로 일괄 변경한다. 이를 기반으로 봄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공연·문화·관광을 연계한 복합 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 기간을 지난해 7일에서 26일로 늘리고, 주요 축제 무대를 한강으로 옮겨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수영·자전거·달리기를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형 여름 스포츠 축제인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기존 상급자·초급자 구분에서 올해 중급자를 신설한다. 어린이·외국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다양화한다. 각종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화된다. 개막 당일 드론라이트쇼와 치맥 파티, 오케스트라·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강변음악회 등 연계행사도 진행한다.
가을 축제인 서울어텀페스티벌은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묶어 선보인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한 달가량 늘려 총 72일간 펼쳐지며, 204개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로 구성했다. 공연예술 창작 역사가 축적된 대학로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예술성 있는 창작 공연을 집중 배치한다. 서울 전역의 공연장·지역상권·문화공간과 연계한다.
겨울 축제인 서울윈터페스티벌은 빛과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해 한강과 도심의 야간 경관을 연계한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축제 활성화를 통해 올해 서울 방문 외국인 3000만명,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경제 파급효과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축제의 힘을 바탕으로 서울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톱5 도시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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