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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부산 남구청장 가상대결…박재범 39.0% vs 오은택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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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CBS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전·현직 남구청장 박재범·오은택 가상대결 오차범위 접전
    민주 후보 개인지지율 정당보다 높고, 국힘 후보는 정당보다 낮아
    국민의힘 오은택 청장·김광명 전 시의원 경쟁 구도
    국힘 후보 적합도 과반 '유보'…박수영 당협 관계 변수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전 부산 남구청장(왼쪽)과 국민의힘 오은택 현 남구청장. 각 정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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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CBS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전 남구청장과 국민의힘 오은택 남구청장의 가상대결에서 39.0% 대 35.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박재범 전 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단일 후보 구도가 형성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오은택 현 남구청장과 구청장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한 김광명 전 부산시의원 등이 당내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한 상황이다.

    특히 남구에서는 박수영 국회의원이 이끄는 당협의 영향력과 현직 구청장 구도 사이의 긴장 관계가 향후 공천 과정에서 변수로 거론된다. 여기에 김광명 전 시의원의 경우 비교적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인지도 측면이 향후 경쟁 구도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직 민주 박재범 vs 현직 민주 오은택…오차범위 접전

    노컷뉴스

    부산 남구청장 가상대결. KSO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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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3~14일 이틀간 부산 남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재범 전 남구청장과 오은택 남구청장의 가상대결은 박재범 39.0%, 오은택 35.4%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그 외 인물은 6.4%, 없음 10.0%, 잘 모름 9.2%였다.

    또 다른 가상대결인 박재범 전 구청장과 김광명 전 시의원 대결에서는 박재범 40.6%, 김광명 25.4%로 나타났다.

    그 외 인물 10.2%, 없음 12.7%, 잘 모름 11.1%였다.

    현직 구청장인 오은택 구청장이 지역 내 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보이는 반면, 김광명 전 시의원은 출마 선언 시점이 비교적 최근이어서 인지도 차이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남구 정당지지도…국힘 39.5%·민주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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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정당 지지도. KSO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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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5%, 더불어민주당 35.4%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2.5%, 진보당 1.8%, 조국혁신당 1.3%, 그 외 정당 1.8%였다.

    지지 정당 없음은 14.5%, 잘 모름은 3.2%였다.

    눈에 띄는 점은 민주당의 경우 정당 지지율(35.4%)보다 박재범 전 구청장의 가상대결 지지율(39.0%·40.6%)이 더 높게 나타난 반면, 국민의힘 후보인 오은택 구청장(35.4%)과 김광명 전 시의원(25.4%)은 정당 지지율(39.5%)보다 낮게 조사된 점이다.

    이는 민주당은 단일 후보 구도가 형성된 반면 국민의힘은 오은택 구청장과 김광명 전 시의원 등 당내 경쟁 구도가 존재하면서 지지층이 분산된 결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국힘 후보 경쟁 구도…박수영 당협 영향력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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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산 남구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국회의원(사진 가운데)이 당내 후보인 오은택 남구청장(왼쪽)과 김광명 전 시의원(오른쪽) 간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국민의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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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남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은택 남구청장이 33.7%로 가장 높았고, 김광명 전 부산시의원이 8.2%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인물은 18.0%, 없음 22.9%, 잘 모름 17.2%였다.

    두 후보 지지율을 합쳐도 41.9%에 그쳤고, 그 외 인물이나 없음, 잘 모름 등의 응답이 절반을 넘는 수준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내부 후보 구도가 아직 유동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

    특히 남구는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 지역구라는 점에서 향후 공천 과정에서 당협의 영향력과 현직 구청장 구도 사이의 긴장 관계도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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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산 남구청장 후보 적합도. KSO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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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명 전 시의원은 최근 출마를 선언해 시간이 지나면서 인지도가 얼마나 확대될지가 향후 선거 판세의 변수로 거론된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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