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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삼성에피스홀딩스,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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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넥스랩·지투지바이오와 공동 개발 나서

    아이뉴스24

    삼성바이오에피스(상단 왼쪽), 에피스넥스랩(상단 오른쪽), 지투지바이오 CI.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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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체결한 3자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도입해 제품화를 추진한다.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 개발권을 확보하는 대신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과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향후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3종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 조건에도 합의했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환자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당사가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각 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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