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열린 '산업안전 강화 기관장 회의'에서 "산재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해 오늘부터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에서는 2024년 5월 28일 숨진 고(故) 정슬기 씨 사건과 관련한 의혹이 중점적으로 조사된다. 쿠팡 측이 유족에게 산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서 작성을 요구하고,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 개입해 산재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이 대상이다.
7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자영업자 단체들이 쿠팡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2026.1.7 김현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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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전반에 대한 감독도 진행할 계획이다. 감독 대상에는 쿠팡 본사와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등이 포함된다.
김 장관은 "각 관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1월에도 쿠팡의 불법파견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근로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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