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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노동부, 쿠팡 산재 은폐 의혹 감독 착수…새벽배송 과로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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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새벽배송 노동자 과로사와 산업재해 은폐 의혹이 제기된 쿠팡에 대해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열린 '산업안전 강화 기관장 회의'에서 "산재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해 오늘부터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에서는 2024년 5월 28일 숨진 고(故) 정슬기 씨 사건과 관련한 의혹이 중점적으로 조사된다. 쿠팡 측이 유족에게 산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서 작성을 요구하고,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 개입해 산재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이 대상이다.
    아시아경제

    7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자영업자 단체들이 쿠팡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2026.1.7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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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는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전반에 대한 감독도 진행할 계획이다. 감독 대상에는 쿠팡 본사와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등이 포함된다.

    김 장관은 "각 관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1월에도 쿠팡의 불법파견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근로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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