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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중동사태 추경 속도전 선언한 정청래…"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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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과세수 활용, 재정건전성 영향 없어

    "민생에 여야 없어"…야당 비판 정면 반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중동사태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역대 가장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처럼 대외여건이 복잡할수록 국회가 나서서 경제와 민생 전반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방파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에서는 추경 소요, 규모를 신속히 파악해 최대한 빨리 추경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도 정부 추경안이 제출되는 즉시 심사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아시아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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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대표는 "역대 가장 빠른 추경안 처리가 작년 5월이었는데 국회 제출된 지 10일 만에 이뤄졌다"며 "최대한 속도로 이번에도 속도를 내서 이 기록을 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역대 가장 빠르게 추경이 집행되고, 민생이 안정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추경에 대한 야당 등의 비판에도 반박했다.

    정 대표는 "기획예산처에서는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초과세수를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재정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선거용 혈세 살포라는 국민의힘의 망언은 국민을 아주 우습게 여기는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야당은) 여의도 문법으로 곡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추경이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율은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며 "국채를 발행해서 추경하자는 것도 아니고 세수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서 추경을 편성하자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3년간 했던 버릇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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