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은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를 콘셉트로 약 1만㎡ 규모의 튤립정원으로 꾸며진다. 올해는 튤립 식재 면적을 확대하고 정원 연출을 강화해 대형 LED 스크린 속 정원 영상과 실제 화단이 이어지는 '리얼 인피니티 튤립 가든'을 선보인다. 플라워드롭 포토존, 튤립치마 포토존, 거울 셀피존 등 다양한 포토스폿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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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정원은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나이트 튤립가든으로 변신한다. 영국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 연출을 통해 광섬유 조명과 아트 조형물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튤립 도슨트 프로그램과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튤립을 형상화한 타르트, 봄 샐러드, 딸기 음료 등 시즌 메뉴와 관련 굿즈도 선보인다.
사파리월드도 새롭게 단장해 4월 1일 재개장한다. 동물 생태 중심으로 리뉴얼된 방사장에서 사자, 호랑이, 불곰, 하이에나 등 8종의 맹수를 관찰할 수 있다. 탐험 차량은 친환경 EV버스이다.
공연 콘텐츠도 강화된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이 매일 밤 펼쳐진다. 공연은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가수 10CM 권정열, 배우 이상윤, 체코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단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에버랜드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가 4월 1일부터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해 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곡예, 아크로바틱, 댄스, 영상 등이 결합된 약 40분간의 무대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튤립축제는 120만 송이 봄꽃 정원과 새로워진 사파리월드,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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