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2만 원 출발…15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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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전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인 16일 장 초반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공모가(2만 원) 대비 150%(3만 원) 오른 5만 원에 거래 되고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주가는 개장 직후 공모가의 3.5배 수준인 6만 9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160%대 내외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카나프테라프틱스는 인간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이중항체, 합성신약,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중 모달리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청약을 통해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0만 주 모집에 총 9억 4964만 4670주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집계된 청약증거금은 9조 4964억 원이었다.
이에 앞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도 96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 6000원~2만 원)의 상단인 2만 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신청 물량의 76.1%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규정 개정 이후 신청수량 기준 최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 임상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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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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