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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미래운용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상장…"바이오텍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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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웹세미나 통해 소개

    바이오텍 집중 투자 전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7일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 임상 모멘텀, 트렌드 등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으로 바이오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운용은 16일 웹세미나를 열고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신규 상장 소식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산업 트렌드와 기술이전 확대 흐름 속 국내 바이오 투자 기회와 ETF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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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미래운용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바이오산업의 투자 기회와 연결돼 있다는 점을 짚었다. 국내 바이오 기업 상당수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정책 자금 유입이 바이오 섹터 투자 환경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K바이오 백신 펀드,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자금이 바이오산업으로 유입되면서 향후 바이오 기업 투자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바이오 산업을 투자할 때 살펴야 할 첫 번째 요인으로는 '데이터의 유효성'을 꼽았다. 송재원 미래운용 선임매니저는 "임상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같은 항체 혹은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성공 여부 중간 결과, 경쟁 약물 대비 확실한 우위가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내 저평가 여부, 관심도와 모멘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는 기술이전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텍 중심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 ETF다. 코스닥 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 모멘텀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임상 결과와 기술이전 여부에 따라 기업 간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종목 선별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투자 영역이다. 해당 ETF는 이러한 산업 특성을 반영해 기술이전 모멘텀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 매니저는 "다른 ETF와 다르게 바이오텍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바이오텍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며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과감하게 매도하며 능동적이고 빠르게 대응하는데, 바이오의 경우 임상 결과를 예측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과감하게 매도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바이오텍이 코스닥에 포진돼 있어 코스닥 비중이 약 80~85%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오텍 비중은 70~80% 수준으로 타 ETF 대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송 매니저는 "실제로 매출과 이익이 없는 바이오텍의 경우 향후 미래의 기술을 현재의 현금 가치로 가져와서 파이프라인 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때로는 큰 폭으로 반영되고 선반영되는 성격을 갖고 있다"며 "바이오 주식은 이러한 성격을 잘 파악하고 분석해야 되기 때문에 액티브 ETF에 좀 더 장점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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