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총리, 트럼프 북미대화 의지확인 "의미 있어"
"北, 이 기회 놓치지 않았으면, 이 불씨 살려나가야"
북미 간에 "특별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아"
"트럼프, 문제해결위해 전쟁도 대화도 결심할 성향"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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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은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20km 사거리와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을 언급하며 이틀 전 참관·실시한 600mm 방사포 발사에 대해 "한미연합훈련 연습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최근 김민석 총리가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북미 대화에 높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북측이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 표명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에이펙 때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분명히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때 체면이 좀 깎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김 총리와의 대화에서) 김 위원장이 나를 만날 생각이 있기는 있는 것이냐고 반문한 것"이라며 "이 불씨를 살려나가야"하고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다만 북미 간에 구체적인 접촉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특별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미국이 요구한 한국 군함의 호르무즈 파견 문제가 한반도와 북미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쟁도 대화도 결심할 수 있는 그런 성향의 지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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