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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AI로 국가를 다시 설계한다…'AI 국부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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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AI 국부론


    골든래빗 출판사가 최근 국가 운영체제(OS)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제시한 'AI 국부론'을 출간했다. 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가 운영 구조 자체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국가 생존 전략을 다룬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국가 존립 위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국가 운영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았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거대 담론만 논하는 정책서가 아니라 현장의 감각이 녹아 있는 실전 지침서”라며 “글로벌 AI 경쟁 최전선에서 체감한 지능 주권과 국가 운영체제 전환, 개인의 생존 전략을 구체적인 언어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저자인 이승현은 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플랫폼 혁신국장을 지낸 정책 설계자다. 공공 인공지능 전략 수립과 추진 과정에 참여해왔다. 한국이 '전자정부 세계 1위'라는 평가에 안주하는 사이 데이터와 AI 주도권을 해외 빅테크에 내주며 '디지털 식민지'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책은 AI를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국가의 부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국가 전략 자산'으로 규정한다. 특히 GDP를 넘어 국가 지능 자산의 총량을 의미하는 GIP(국민총지능생산) 개념을 새로운 국부의 지표로 제시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한국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점진적 쇠퇴를 맞을 것인지, 아니면 AI 중심 국가로 체제를 재설계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고 강조한다. AI 기술을 소비하는 국가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적인 '지능 주권'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승현 저자는 현재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 부사장과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겸임교수, 법무법인 린 공공AX부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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