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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부산시, 글로벌 eSIM 기업 ‘에어알로’와 업무협력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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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방문 외국인에 10만개 무료 eSIM 바우처 코드 제공

    해외출국 부산시민, 해외진출 부산청년에 할인코드 제공

    헤럴드경제

    박형준 부산시장과 멜빈 응 에어알로 아태지역 본부장이 16일 시청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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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에어알로(airalo)와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알로는 글로벌 여행객 대상 eSIM(디지털 SIM)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통신서비스 회사로 2025년 기준 2000만명 이상 앱 사용자를 보유한 이 분야 최초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이다.

    아브라함 부락(Abraham Burak)과 바하디르 외즈데미르(Bahadir Özdemir)가 2019년 설립했고, 200개 이상 국가에 eSIM 패키지를 공급함으로써 여행자들이 모바일 네트워크에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에어알로는 美 실리콘밸리 소재 창업기획사인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가 중점 보육해 유니콘 기업이 됐다. 이번 업무협약도 지난해 에어알로가 부산시 창업 박람회 행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 글로벌 전시부스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업무협력 의향서에는 ▷관광 분야 지역 스타트업 공동 보육 ▷부산 방문 외국인 대상 10만 개 무료 eSIM(4.5달러 상당) 바우처 코드 제공 및 부산시 전용 eSIM 제작 배포 ▷해외 출국 부산시민, 부산청년 해외 진출 편의를 위한 eSIM 바우처 코드 제공 및 글로벌 eSIM 할인코드 제공 ▷부산시 개최 각종 국제행사 참여 외국인 대상 무료 또는 특별 eSIM 제공 ▷해외 관광객 eSIM 활성화를 홍보 및 프로모션 진행 ▷부산 관광정책 고도화를 위한 국적별 eSIM 사용량 및 활성화 시점, 데이터사용량 분포 등 데이터 부산시 제공이 포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eSIM 제공은 물론 해외출국 부산시민과 해외진출 부산청년을 위한 에어알로 할인코드 제공 등이 포함돼 이용자들의 데이터로밍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멜빈 응(Melvin NG) 에어알로 아태지역 본부장은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도시로 2025년 외국인 관광객이 364만명을 기록했다고 들었다”며 “에어알로가 한국 지자체와 처음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의 ‘500만 외국인 관광객’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불안한 중동 정세에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관광산업 전반의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출국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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