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산업생산 6.3%·소매판매 2.8% 늘어 예상치 상회
고정자산 투자도 증가 전환, 연초 수출 호조·황금연휴 연향
중국 춘제 연휴였던 지난달 5일 허난성 상치유의 한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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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2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5.3%)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12월(5.2%) 증가폭도 웃돌았다.
산업별로 보면 일반 장비 제조업(8.9%), 특수 장비 제조업(8.8%), 화학 원료·제품업(7.6%), 석탄 채굴·세척(7.2%), 농식품 가공업(6.1%), 석유·가스 채굴업(5.8%), 섬유업(5.3%) 등이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2.8% 늘어 시장 예상치(2.6%)와 지난해 12월(0.9%) 증가폭을 모두 상회했다. 올해 춘제 연휴가 예년보다 하루 늘어나는 등 황금연휴 효과에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상품별로는 담배·주류(19.1%), 통신장비(17.8%), 금·은·보석(13.0%), 의류·신발 등(10.2%), 가구(8.8%), 일상 생활용품(6.6%), 음료(6.0%) 등이 크게 늘었다. 자동차(-7.3%), 건축·장식재료(-2.2%) 등은 줄었다.
연초부터 2월까지 고정자산 투자는 1.8% 증가해 시장 예상치(-5.0%)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3.8%) 감소였으나 올해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에너지와 광업 투자가 각각 13.1%, 13.0% 증가했고 인프라(11.4%) 중 항공운송(31.1%), 가스 생산·공급(20.0%) 등이 크게 늘었다.
1~2월 실업률은 5.3%로 시장 예상치(5.1%)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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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반적으로 주요 경제 지표들이 크게 반등했고 국가 경제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면서도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이 심화됐고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경제 발전과 변혁에 여전히 많은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이 남아 있어 일부 기업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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