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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2026 봄 궁중문화축전’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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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6개로 확대

    공연, 야간, 미식 등 체험형 콘텐츠

    크레에이트립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026 봄 궁중문화축전’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예매를 시작한다. 예매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한국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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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사진=국가유산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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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중문화축전’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다. 궁궐을 무대로 공연·전시·체험·의례 재현 등 한국 전통문화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전의 주제는 ‘궁, 예술을 깨우다’다. 궁궐을 국가유산 관람 공간을 넘어 K컬처의 원천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무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6개로 확대했다. 공연, 야간 프로그램, 미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궁궐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을 강화했다.

    경복궁에서는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제’가 4월 24일 열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예술총감독을 맡았던 양정웅 감독이 연출을 맡아 ‘궁, 예술을 깨우다’를 주제로 막을 연다.

    궁중 정재무, 미디어파사드, 한복 패션쇼와 국악 EDM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대형 공연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인 관람객 300명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창덕궁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효명세자와 달의 춤’이 4월 28~30일 진행된다. 조선시대 궁중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효명세자의 이야기로 구성된 야간 투어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대상 영어로 진행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선 왕실이 추구했던 예술 세계 속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루 40명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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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사진=국가유산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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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 인기 프로그램 ‘아침 궁을 깨우다’도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외국인 대상 회차를 운영한다. 산책 길잡이와 함께 창덕궁 전각과 후원을 걸으며 궁궐의 건축 이야기와 아침 풍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40명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축전 기간 연계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악인 100인이 선보이는 궁중 음악 공연 ‘100인의 태평지악’이 5월 1~3일 창덕궁에 울려 퍼진다. 대규모 전통예술공연으로 치세(다스림)와 여민(나눔)이 어우러진 태평성대의 모습을 음악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하루 100명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영문 해설 제공으로 외국인 관람객의 공연 이해를 돕는다.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의 연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프로그램 ‘황제의 식탁’이 5월 1~3일 진행된다. 대한제국 궁중 연회 음식을 맛보며, 역사와 외교 문화를 배워보는 미식 토크 프로그램으로 하루 2회 진행된다. 회당 20명까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1만 5000원이다.

    종묘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4월 28~30일 새롭게 마련됐다. 종묘의 장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통 음악 공연으로 한국 왕실 의례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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