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찬 웰스바이오 대표이사(오른쪽)와 하종수 와이솔 연구소장이 최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웰스바이오 제공 |
웰스바이오가 와이솔과 체외진단 전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체외진단 기술 및 이를 응용한 POCT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국내외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의 공동 기획·참여,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제조·유통·판매 협력 논의 등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와이솔은 2008년 삼성전기로부터 SAW 필터 사업부를 인수해 RF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통신 부품 전문 중견기업이다. 스마트폰 등의 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되는 무선 주파수(RF) 필터 및 이를 반도체 소자와 집적한 RF 모듈의 제조·개발 기술을 보유했다.
특히 고도화된 센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바이오센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10년 이상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상용화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여러 감염성 질환 감별용 분자진단 키트 및 마약류 진단용 면역진단 키트는 물론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현장진단용 바이오센서를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으로 유통 중이다.
웰스바이오 측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인 고감도 센서 기술과 체외진단용 키트 개발 노하우의 만남은 차세대 진단 플랫폼의 개발, 구축 및 글로벌 유통이라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석찬 웰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고민감도 센서 플랫폼과 핵심 진단마커의 개발을 완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사업의 확대라는 결실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다.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돼 체외진단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바이오센서 현장진단장비 및 검사 시약이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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