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청 외경[사진=양구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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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 번 신청하면 별도의 재신청 없이 18세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청소년과 보호자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양구군은 ‘2026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9세부터 18세까지 여성청소년으로, 출생 기준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청소년이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거나 양구군 평생교육과 청소년팀이 위치한 양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청소년 본인 또는 대리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보호자나 가족 등이 대리 신청하는 것도 허용된다.
군은 신청 접수를 마친 뒤 상반기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1인당 8만4000원 상당의 생리용품 패키지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신청서에 기재한 배송지로 오는 6월 중 일괄 배송된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위생 관리와 건강한 성장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정책으로, 위생용품 구매 부담을 덜어 청소년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제도가 개선돼 최초 신청 이후 자격을 유지하는 동안 18세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매년 신청해야 했던 절차를 간소화해 보호자와 청소년의 행정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원되는 생리용품 패키지 상품의 종류를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별도의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양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보건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성장기 청소년들이 위생용품 부담 없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숙 양구군 평생교육과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용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한 번 신청하면 18세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만큼 대상 청소년들이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양구=박종석 기자 jspark0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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