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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교권 추락

    교육부, 교원 대상 AI 연수과정 신설…2029년까지 1만 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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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AI 담당교원 역랑강화 연수 체계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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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AI 연수과정을 신설한다. 2029년까지 총 1만 명의 교원이 연수를 이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대상은 초등 교원과 중등 정보 교원, 고등학교 ‘인공지능 수학’ 교과 담당 교원이다. 교육부는 각 교과의 특성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교과별 맞춤형 연수 과정으로 설계했으며 교원들이 자신의 교과 수업 맥락 속에서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과정은 교원의 수준과 역할을 고려해 기초·심화·전문 단계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기초 단계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원리, 수업 적용 방법 등 교과 수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후 심화 단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방법을 심화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전문 단계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이해와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수 내용에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 인공지능 윤리와 사회적 영향 등 인공지능 교육 전반이 포함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과 수업과 연계한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협력해 개발했으며,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연수는 서울·대구·광주·대전 등 권역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약 3000명의 교원이 연수를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2027년 3000명, 2028년 2000명, 2029년 2000명 등 총 1만 명의 교원이 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 교육의 성패는 교원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교원들이 수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모든 학생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손현경 기자 (son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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