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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그냥' 리모델링 말고 '그린' 리모델링 신청하세요…17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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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건물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이자 부담을 덜고 에너지 비용까지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이 다시 시작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신청 접수 및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이 17일부터 이뤄진다. 아울러 공사비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새롭게 지원한다.

    그린리모델링(GR)은 단열 성능 향상, 창호 교체,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사업을 말한다.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민간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향상 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경우, 공사비에 대한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과 재작년 두 해 동안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되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41호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에 따라 추진된다.

    뉴스핌

    행사포스터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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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는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하면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대형 건축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조건을 대폭 개선한다.

    먼저 기존 4%포인트(p)였던 기본 이자지원율을 0.5%p 상향(4.5%p)하고, 에너지 성능개선비율이 높거나(30% 이상) 차상위계층·다자녀·고령자·신혼부부 등에 해당하는 경우 1%p를 추가해 최대 5.5%p까지 지원한다. 비주거 대형 건축물에서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도를 기존 50억에서 200억으로 대폭 확대하고, 성능개선비율에 따른 차등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잡한 제출 서류를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창호 공사를 할 때 추가공사를 하면 추가공사에 대한 서류가 간소화된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은 그린리모델링 예비 건축주가 겪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 사전 진단, ▲예상 공사비용 및 냉·난방비 절감 효과 분석, ▲최적 개선 방안 제시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컨설팅을 받은 건축주가 추후 이자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신청 서류 준비와 행정 절차까지 컨설팅 사업자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양질의 컨설팅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역량 있는 '컨설팅 수행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업체들의 컨설팅 역량 등을 평가해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한 후 상반기 중 희망 건축주를 모집하는 등 컨설팅 지원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정의경 국토도시실장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혜택과 무상 컨설팅의 결합 지원은 비용 부족과 정보 부재로 그린리모델링을 망설이던 국민들의 고민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도 리모델링을 할 때 그냥 리모델링이 아닌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그린리모델링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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