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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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형 숙박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2차 감식에 나선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1차 감식에서 캡슐 밀집 공간의 특정 지점이 집중적으로 탄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발화 시작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 화재 원인은 추가 감식을 통해 규명할 계획이다. 당시 투숙객 등의 진술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은 배제한 상태로 전해졌다.
화재로 크게 다친 일본 국적 50대 여성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10명이 다쳤다.
캡슐형 숙박 시설은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침대를 벌집처럼 쌓아 배치한 구조다. 저렴한 숙박비가 강점이지만, 좁은 통로 등으로 불이 났을 때 대피하기 어려운 구조다.
소방당국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앞두고 캡슐형 숙박 시설 등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판단, 서울 내 총 5481곳을 오는 19일까지 긴급 안전점검하기로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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