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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SKC, 희망퇴직 실시…“석유화학·배터리 불황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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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에서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SKC가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이날부터 20일까지 1년 미만 입사자를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봉의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SKC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조선비즈

    SKC 로고. / SK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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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는 1976년 창립한 선경화학이 모태인 기업으로 1987년 SKC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7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필름을 개발하는 등 필름, 화학, 소재 분야가 주요 사업 분야다. 지난 2019년 전기차 배터리 동박업체 KCFT를 인수했고, SK넥실리스로 이름을 바꿔 2020년대 초반 말레이시아와 폴란드에 동박 생산 공장을 건설했다. 2021년에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 투자도 결정했다.

    SKC는 프로필렌 옥사이드(PO)와 스티렌모너버(SM) 등을 생산하는 화학사업(SK피아씨글로벌)과 이차전지 소재(SK넥실리스), 반도체 소재·부품(SK엔펄스, 앱솔릭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이차전지 업황의 동반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하다. 이로 인해 SKC는 지난 2024년 SK넥실리스의 박막 사업 매각을 결정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SKC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8400억원으로 전넌보다 6.9% 늘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3050억원으로 영업손실 폭이 10.6% 확대됐다.

    정미하 기자(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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