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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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유가·환율 부담 속 5500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16일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42p(0.65%) 오른 5522.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58p(0.43%) 오른 5510.82에 거래를 시작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83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814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어서는 등 중동 리스크가 지속되자 지수는 방향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다만 엔비디아 연례 최대 개발자 행사 GTC를 앞두고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69%, 4.73% 상승 중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스퀘어, KB금융 등이 강세인 반면,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통신, 증권, 제조, 금융, 유통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가스, 건설, 운송장비·부품, 화학, 기계·장비 등은 약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 미국의 하르그섬 타격과 이란의 아랍에미리트(UAE) 항구 타격,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0달러·환율 1500원 심리적 허들을 두고 등락을 오가고 있다"며 "GTC 개막과 신제품 기대에 반도체·통신장비는 강세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27p(1.93%) 하락한 1130.69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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