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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 테크 컨퍼런스(GTC)'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방문하면서 양사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2시3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8000원(5.27%) 오른 9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2.42%) 오른 93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2~3%대 강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4~5%대로 강세를 더했다. 같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가 1%대 강세에 머무르는 것과 대조된다.
SK하이닉스 강세는 GTC에서 엔비디아와 SK그룹 간 AI 동맹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오는 16일(현지 시각) 열리는 GTC는 엔비디아 최대 연례 개발자 행사이자 세계 최대 AI(인공지능) 컨퍼런스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과 미래 AI 기술 등이 공개되는 자리다.
최 회장은 GTC에 직접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HBM 공급 계획과 AI 인프라 구축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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