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칸리온 화산재 기둥/필리핀 화산지진 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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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칸라온 화산 분화로 화산재 기둥이 약 5km까지 치솟았다.
16일 마닐라 불레틴 등에 따르면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7분 칸라온 화산에서 중간 규모의 폭발성 분화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분화로 정상에서 약 5km 높이의 화산재 기둥이 형성됐으며, 화산재는 남동쪽과 북동쪽 방향으로 확산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분화 이후 두 차례의 화산재 분출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분출 지속 시간은 3분에서 최대 229분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화는 올해 들어 칸라온 화산에서 발생한 세 번째 중간 규모 폭발성 분화다. 앞서 같은 화산에서는 2월 19일과 2월 26일에도 유사한 분화가 발생했다.
또한 15일 자정부터 16일 자정까지의 관측 기간 동안 화산성 지진 9회가 기록됐다.
이 기간 동안 측정된 이산화황 배출량은 하루 1085톤으로 집계됐다.
현재 칸라온 화산에는 경보 단계 2단계(Alert Level 2)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화산 내부의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폭발성 분화 가능성이 있는 것을 뜻한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화산 주변 반경 4km 영구 위험 구역(PDZ)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화산재 낙하와 탄도 파편, 화쇄류, 화산 가스 등 위험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화산에서 흘러내리는 하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폭우 시 라하르(화산성 토석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민간 항공 당국에는 화산 정상 인근 비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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