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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영끌·빚투족 한숨 커진다…은행 코픽스 상승에 대출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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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한 달만에 상승 전환

    2.77%에서 2.82%로 올라 변동형 금리 상승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영끌·빚투족의 대출 이자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른 데다 중동 사태로 채권금리가 최근 더 가파르고 상승하고 있어 대출금리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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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이 붙어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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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2월 은행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자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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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연합회는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82%로 전월(2.77%)에 비해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2.89%에서 올해 1월 2.77%로 하락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금리를 산정하는 은행 변동형 금리 대출상품 금리도 오른다. 당장 내일부터 변경된 코픽스가 적용돼 신규 대출을 받거나, 금리변동 주기가 돌아온 차주들은 0.0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지난 1월과 같았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7%에서 0.01%포인트 오른 2.48%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락)한다.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은행채, 금융채 등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어 시차를 두고 코픽스, 대출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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