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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벤처 글로벌과 LNG 장기 구매 계약…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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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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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액화천연가스 기업과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한미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서 미국 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마이클 세이블 벤처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벤처 글로벌과 2030년부터 20년간 연간 150만 톤의 LNG를 공급받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손재일 대표는 “이번 에너지 협력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간 굳건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에너지와 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 정세 변화와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국가 안보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12개국을 초청해 IPEM을 개최한 것도 이러한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더그 버검 장관은 “한미 전략 동맹은 약 70년 동안 평화와 안정의 기둥 역할을 해왔으며 에너지 안보는 그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장관도 “한국과 미국은 경제와 안보 전반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며 “이번 협약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열사와 협력해 LNG 생산부터 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LNG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과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구축을 담당하고, 한화에너지는 LNG 발전과 운영을 맡는다. 한화쉬핑은 해상 운송을 담당한다.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 컨퍼런스에서 “에너지 안보부터 국방, 제조 혁신까지 신뢰 기반의 산업 생태계가 사회와 산업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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