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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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부영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부영그룹은 올해 전북 남원과 전남 화순·여수·나주 등 4개 지역에 총 162가구 규모의 '만원·0원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규모는 화순 100가구, 남원 25가구, 여수 22가구, 나주 15가구다. 남원은 올해 처음 사업이 도입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부영아파트를 임차한 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낮은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겪는 지방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목적이 있다.
특히 화순군은 2022년 12월 부영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다. 올해는 100가구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나주와 여수 역시 각각 135가구와 42가구를 제공하며 지자체의 청년 주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왔다.
부영그룹은 주택 공급 외에도 내부 시설 보수와 민원 대응 등 주거 환경 관리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화순군에서는 최근 3년간 외지 청년과 신혼부부 134명이 전입했으며, 입주 가구에서 자녀 21명이 태어나는 등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부영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 주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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