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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스라엘 "유대회당 공격범, 공습에 숨진 헤즈볼라 지휘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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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미국 미시간주에서 유대교 회당을 공격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레바논 출신 이민자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헤즈볼라 지휘관과 형제지간이었다고 이스라엘군(IDF)이 현지 시간 15일 소셜 미디어 엑스(X) 게시물로 밝혔습니다.

    IDF는 "미국 유대교 회당 공격 배후 테러리스트의 형제는 헤즈볼라 테러리스트였음이 정보로 밝혀졌다"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이렇게 알렸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브라힘 무함마드 가잘리'라는 헤즈볼라 지휘관이 이스라엘 민간인들에게 수백발의 로켓을 발사했던 '바드르 부대' 내의 특수조직에서 "무기 가동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최근 이스라엘 공군 공습으로 "제거"됐습니다.

    IDF는 공습 시점이 "지난주"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지난주가 아니라 이달 5일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12일 미시간주의 유대교 회당을 공격한 41살 아이만 무함마드 가잘리는 이브라힘과 형제지간이었다고 IDF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에 귀화한 아이만은 12일 미시간주 웨스트블룸필드의 유대교 회당 '템플 이스라엘'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후 건물 경비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이만의 범행 1주 전인 5일 레바논 베카 주 소재 '마시가라'라는 마을의 3층 건물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가해져 이브라힘과 그의 자녀 2명, 그리고 또 다른 형제인 카셈 등 4명이 사망했습니다.

    NYT는 이브라힘의 아내도 중상을 입었다고 레바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IDF는 이브라힘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한 장소에 무기가 보관돼 있었고 헤즈볼라 대원들이 있었다면서 해당 장소가 헤즈볼라의 "군사시설"이었다고 표현했으나 이 장소가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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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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