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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군산 어청도 해역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10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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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어청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어청도 인근 해역에 추진해 온 1.02GW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16일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총사업비 약 10조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시 추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 가중치 등 제도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25억원, 20년간 약 4천500억원의 재원 확보가 예상된다. 이 재원은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간 기본지원금(매년 2억6천만원)과 특별지원금(1천650억원) 등 1천70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해군·공군·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의를 통해 군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치 구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관계 부처와 협의해 발전사업자 공모 절차도 추진한다.

    김영민 군산 부시장은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은 군산시가 장기간에 걸쳐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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