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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넥스랩,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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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활용..삼성에피스홀딩스, 200억원 재무적 투자도

    인더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가운데), 홍성원 부사장(왼쪽, 에피스넥스랩 대표),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오른쪽)가 바이오 신약 및 기술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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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체결한 3자 협력 계약입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합니다.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함께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해 독점 개발권을 확보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는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 조건이 포함됐으며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양사는 향후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추가 3종 개발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확보했습니다. 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같은 날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연구개발 협력뿐 아니라 재무적 투자 관계도 구축하게 됐습니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각 계열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제2 GMP 시설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며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 개발에서 글로벌 개발비용을 파트너사가 부담하는 구조인 만큼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적 가치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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