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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에스티팜, 897억원 규모 ‘올리고 핵산’ 수주… 단일계약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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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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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티팜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897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 개에서 수십 개의 뉴클레오타이드(염기 단위)가 합성된 짧은 핵산 분자를 가리키는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해당 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를 완료한 치료제에 사용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납품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 초부터 수주 계약을 계속 따내면서 올리고 수주잔고 3560억원, 총 수주잔고 4635억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티팜 측은 “전 세계적으로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통해 아시아 1위이자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공략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우수한 생산 역량 및 품질관리, 통합 서비스, 전 주기 GMP 대응 경험을 토대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임상 초기 물량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은 단기간에 구축하기 힘든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더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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