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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정부, 민간 대상 GPU 공급 사업자 공모…“인프라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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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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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산학연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하기 위해 GPU 임차 사업 공급 클라우드 기업(CSP) 공모와 추가 활용 가능한 정부 GPU 약 2000장 이상에 대한 산업계 사용자 모집 공모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 AI 경쟁력과 기술 주권을 결정짓는 전략 자산인 GPU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핵심 국정과제로 ‘AI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첨단 GPU 1만3000장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2조800만원 규모 첨단 GPU 확보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첨단 GPU 확보·구축 기간에 따른 시장 공백 해소와 민간 GPU 서비스 시장 활성화 등을 고려해 민간 CSP가 보유한 GPU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에 지원하는 GPU 임차 사업도 추진한다.

    GPU 임차 사업 공모는 ‘고성능컴퓨팅지원사업’ ‘AI연구용컴퓨팅지원프로젝트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 GPU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CSP를 대상으로 한다.

    고성능컴퓨팅지원사업 공모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산업계에 총 1060장 이상 규모 GPU를 공급할 CSP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 공급사는 중소·스타트업 등 산업계에 소규모 AI컴퓨팅 자원(서버 2대 이하, GPU 장 단위로 제공)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유연한 GPU 할당 및 자원 운영·관리 역량을 가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컴퓨팅 자원의 보유·투입 계획과 보안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향후 선정된 공급사는 AI 개발에 최적화된 학습용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개발 환경 등을 제공해야 한다. 이밖에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연구용컴퓨팅지원프로젝트사업 공모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학계·연구계 AI 연구자에게 약 960장 이상 규모 GPU를 공급할 CSP를 선정한다.

    동 사업 공급사는 인공지능 핵심 기술 개발을 뒷받침할 대규모 연산자원과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한다. 연구용 컴퓨팅 자원 지원 계획 적절성과 연산 자원 보유 현황 등 연구 지원 환경 제공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향후 선정된 공급사는 거대언어모델(LLM) 등 초거대 AI 개발 관련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컴퓨팅 자원 할당 및 연구 환경 등을 제공해야 한다. 이밖에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외에도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확보한 정부 GPU 중 추가 활용 가능한 약 2000장 이상 배분을 위해 ‘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의 2026년도 2차 사용자 공모도 병행해 추진한다. 이번 사용자 공모는 중소·스타트업 등 산업계 단기 수요(4개월 이내) 중심으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적정성 검토 및 평가 등 사용자 선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여 4월 초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산학연 대규모 연산 자원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AI 학습 및 추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또는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인프라정책관은 “이번 GPU 임차 지원 사업을추가로 확보하는 등 민간에 충분한 GPU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AI컴퓨팅 인프라 역량이 국가 AI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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