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왼쪽 세 번째)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 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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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보험 가입률이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보험업권이 5년간 약 2조원을 투입해 보험 무상가입, 보험료·이자 납입부담 경감 등을 지원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 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포용금융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보장 기간이 길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생명보험의 경우 지난 2024년 국민 전체 보험 가입률은 84.0%에 육박했으나, 연 소득 12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경우 가입률이 24.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보험사들은 보험 무상가입 등에 5년간 600억원+알파(α)를 투입한다. 상반기 중 소상공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보험’ 가입이 시작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보험 가입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북에 이어 이날 경남·경북·광주·전남·제주·충북 등 6개 지자체와 보험업권이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보험사는 사망이나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통해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하는 신용생명보험 상품을 지원한다. 손해보험사는 지역별로 특성을 반영한 건설 현장 기후보험, 사이버케어보험 등을 준비했다.
상생 신용생명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이 보험 보증부 상품으로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최대 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햇살론 보증료율도 같은 폭으로 인하된다.
다음 달부터 5년간 1조 1000억원 규모의 보험료·이자 납입부담 경감도 지원된다. 출산이나 육아휴직 때 일정기간 어린이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군 운전경력, 장기 렌터카 경력 등을 인정해 자동차 보험료도 깎아준다. 저소득층 실손보험료 할인, 대리운전자 할인할증제도 등 생계형 보험도 지원된다. 65세 이상 시니어 계층의 보험계약대출 우대금리는 0.1~0.2% 포인트 제공한다.
아울러 보험사들은 장기연체 채권소각 및 채무조정을 위한 출연금 총 400억원을 포함해 사회공헌사업에도 5년간 7300억원을 투입한다.
황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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