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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압구정 '디에이치 벨트' 가시화…현대건설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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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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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강남 재건축의 정점인 압구정에서 현대건설이 9000가구 규모의 거대 브랜드 타운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하지만 마지막 관문인 5구역에서 하이엔드 강자 DL이앤씨가 정면 승부를 선언하면서, 이번 수주전이 압구정 판도를 가를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의 핵심 승부처로 5구역이 떠올랐습니다.

    한양 1·2차를 68층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 5000억 원 규모.

    한강 조망권이 뛰어나 핵심 요지로 평가됩니다.

    관전 포인트는 현대건설이 압구정에 '디에이치 벨트'를 완성하느냐입니다.

    현대는 이미 2구역을 따낸 데 이어 5조5000억 원 규모의 3구역까지 단독 입찰을 노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5구역을 확보하면 압구정 한강변엔 9000가구 규모의 거대 브랜드 타운, 이른바 디에이치 벨트가 들어섭니다.

    향후 수십 년간 강남 한강변 시세를 주도할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되는 겁니다

    현대는 17개 금융사와 손잡고 분담금 납부 시점까지 조절하는 'H-금융 솔루션'을 승부수로 던졌습니다.

    반면 DL이앤씨는 '아크로'의 희소성을 내세워 현대의 독주를 막아선다는 전략입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세무와 상속까지 관리하는 자산가 맞춤형 금융 서비스로 고액 자산가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압구정 디에이치 벨트를 구축하려는 현대와 그 벽을 깨려는 DL의 자존심 대결.

    압구정 재건축의 지형도를 바꿀 승자는 오는 5월 30일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취재 권종현 / 영상편집 김양희]

    김도하 기자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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