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걸이 훔쳐 달아났다가 며칠 뒤 '재방문 절도' 행각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보석·귀금속 절도 (PG) |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금은방에서 14K 금목걸이 2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닷새가 지난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또다시 해당 금은방에 방문해 14K 금목걸이 2점을 절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 업주 B씨가 다른 손님을 상대하는 사이 매대에 있던 금목걸이를 주머니에 넣고 가게를 빠져나가는 식으로 범행했다.
B씨는 1차 사건 피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2차 사건이 발생한 이날 가게에 들어온 A씨를 보고는 낯익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A씨가 매대에 진열된 상품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CCTV를 돌려보는 과정에서 도난 피해를 인지했다는 게 B씨의 진술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탐문을 하던 오후 1시 22분께 사건 현장 인근에 있던 A씨를 검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A씨는 훔친 금목걸이 4점(시가 260만원) 중 2점을 이미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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