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은 16일 자체적으로 헬기 조종사를 양성하기로 하고 해양경찰관 4명을 선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헬기 조종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부터 5년 동안 헬기 조종사 20명을 자체 양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경찰관 4명을 선발,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들은 오는 7월부터 현장 비행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경찰 중형헬기 [사진=해양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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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에서 2기 입교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4명의 경찰관은 경비함정 현장 근무 경험과 항공 시뮬레이터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4개월간 지상학술 580시간, 비행실습 170시간 교육을 받고 헬기 조종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내년 6월부터는 실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연안 순찰 등 현장 비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과 소방청, 산림청, 경찰청 등 헬기를 운용하는 기관 중 조종사 자체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은 군을 제외하고는 해경청이 유일하다.
해경 헬기 조종사는 다른 기관 조종사보다 직급이 낮고 야간·해상 출동과 함상 이착륙 등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탓에 이직률이 높은 편이다.
해경청은 현재 항공 현장 지휘관인 항공대장들의 직급을 경감에서 경정으로 상향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급식비 지급 등 항공부서의 사기 진작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수 해경청 경비국장은 "해경의 헬기 조종사 자체 양성은 조종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항공기 중심의 신속 상황 대응체계 구축에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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