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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의 캐주얼 장르 도전이 잇따라 이뤄지는 가운데 NHN(대표 정우진)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기존 캐주얼 사업 노하우에 인기 게임 판권(IP)을 접목하는 등 예상밖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업체들이 앞다퉈 캐주얼 게임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주요 라인업으로 편성하거나, 회사 성장의 한 축으로 캐주얼 게임사업을 명시하는 등 이전과 다른 탈 MMORPG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캐주얼 게임의 위상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캐주얼 게임은 진입장벽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 때문에 이 장르에 대한 인식이 마이너 장르로 평가돼 왔다.
하지만 작품성이 고도화되면서 판이 커졌고,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글로벌 주력 장르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2025년 캐주얼 게임 장르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전체의 25~3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게 볼 경우 캐주얼 게임 수요는 약 500~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NHN의 캐주얼 게임사업이 특히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올해 출시키로한 6개 이상의 작품 중 대부분을 캐주얼 게임으로 채워넣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발표한 올해 출시 작품 중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 '토파즈(가칭)' '수이플래시' '프로젝트MM' 'EMMA' 등 대부분이 캐주얼 · 퍼즐 장르의 게임들이다.
이 중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 '토파즈' '프로젝트MM' 등은 인기 판권(IP)을 활용한 작품으로, 쉽게 유저들을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는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의 경우 론칭 첫날부터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뛰어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캐주얼 · 퍼즐 장르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성공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프렌즈팝' '우파루 오딧세이' '디즈니 썸썸' 등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캐주얼 흥행작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캐주얼 사업 노하우와 다작 라인업이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예상치 못한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캐주얼 · 퍼즐 사업은 자체 성과도 그것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되면 차기작을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 비용절감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이점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NHN의 한 관계자는 "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웹보드게임과 주력 장르인 캐주얼 게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면서 "NHN은 이를 토대로 올해 게임사업을 반드시 정상궤도로 올려 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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